자유공간

♪ 어느 가을날에...

나의 공간 2006. 9. 28. 01:51

세월의 바람이 무심히 지나가면 어느새 인생도 가을
쓸쓸한의 길목에서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 
그리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날마다 우체국 문을열고 들어서듯
나도 글을써서 누군가의 가슴을 열고 조금씩 조금씩 들어서고 싶다.
한번쯤은 만나 보고도 싶다. 한번쯤은 가까이서 그의 숨소리를 듣고 싶고
거칠어진 손이지만 살며시 손 잡아주면 따뜻한 마음이 혈관 속으로 스며들 것도 같다. 
사랑이 아니어도 좋다. 작은 그리움이라도 되어 오늘이 즐거울 수 있다면 
말없이 웃음지으며 그저 바라만 봐도 좋겠다.
늘, 마음은 가을숲을 거닌다. 숲 길을 산책하다 풀섶에 숨은 밤알을 줍듯, 
진주처럼 빛나는 그리움하나 줍고 싶다.

 


 

(Music & Lyrics: Gene Raskin; performed by Mary Hopkins)

Once upon a time there was a tavern
Where we used to raise a glass or two
Remember how we laughed away the hours
And dreamed of all the great things we would do
옛날에 우리가 가끔 술 한두 잔 하던
술집이 하나 있었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렇게 웃으며 지냈는지 기억해봐
그리고 우리가 했던 그 소중한 일들을 생각해봐

Those were the days my friend
We thought they'd never end
We'd sing and dance forever and a day
We'd live the life we choose
We'd fight and never lose
For we were young and sure to have our way. La la la la...

참 좋았던 시절이었지, 친구
우리는 그 시간들이 계속될 줄 알았지
영원히 노래하고 춤출 수 있을 줄 알았어
우리가 선택한 삶을 살게 될 거라고 믿었고
싸워서 절대 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
우린 어려서 우리의 길을 확신했던 거지 랄라라라...

Then the busy years went rushing by us
We lost our starry notions on the way
If by chance I'd see you in the tavern
We'd smile at one another and we'd say
그 뒤 숨가쁜 시간들이 우리를 스쳐 지나갔고
그 속에서 우리는 그 빛나던 의지들을 잃어버렸지
만약 우연히 그 술집에서 너를 다시 보게 된다면
우리는 서로에게 미소를 보내곤 말하겠지

Repeat

 

Just tonight I stood before the tavern
Nothing seemed the way it used to be
In the glass I saw a strange reflection
Was that lonely woman really me
나는 오늘밤 그 술집 앞에 서 있어
모든 게 변했어
술잔 속에서 나는 낯선 얼굴을 봤어
저 외로워 보이는 여자가 정말 나란 말인가

Repeat

 

Through the door there came familiar laughter
I saw your face and heard you call my name
Oh my friend we're older but no wiser
For in our hearts the dreams are still the same
문 뒤로 귀익은 웃음소리가 들렸지
내 이름을 부르는 너의 목소리와 얼굴
오 나의 친구, 우린 그냥 늙기만 했어
우리 가슴에는 꿈이 아직도 그대로 있으니까



마음이 따뜻한 우리 친구님들 어디론가 떠나고픈 가을입니다. 우리 친구님들은 사랑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서로가 주고받는 작은 댓글 한마디에서 누군가에 가슴을 열고 즐거움 히나 행복 하나 미소 하나. 사랑 하나로 말없이 웃음지을 수 있고 가을의 여유를 느낄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지요^^ 오늘도 진주처럼 빛나는 그리움 하나 채울 수 있는 분위기 있는 가을날에 미소짓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 골프천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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